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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악의 사회 비판 Social Criticism of the Evil
한국가톨릭철학회
박구용
논문정보
Publisher
가톨릭철학
Issue Date
2014-10-3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23
Number
1
Start Page
51
End Page
85
DOI
ISSN
12292915
Abstract
이 글은 상호주체성의 패러다임에서 악에 대한 사회 비판의 가능성을 찾는다. 이 글이 지향하는 ‘악의 사회 비판’에서 사회는 정당화의 근거를 자신의 바깥이 아니라 안에서 가져와야 하는 현대사회를 가리킨다. 따라서 악에 대한 현대사회의 비판은 스스로가 비판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대상이라는 딜레마에서 출발한다. 이런 자기 순환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하여 탈주체성이나 상호주체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 글은 상호주체성의 패러다임에서 정당화된 현대사회를 시민사회로 보고, 그로부터 악에 대한 비판의 근거와 동력을 찾고자 한다. 나는 먼저 탈형이상학적 주체성의 패러다임 안에서 악의 다양한 지평을 살펴본 다음(1), 악마와 악인에 대한 날조의 역사를 멈추게 한 칸트의 근본악에 대해 해명한다(2). 그런 다음 나는 근본악 개념이 사회적 악에 대해 무기력할 뿐만 아니라 이성 중심의 엄숙주의에 사로잡힐 위험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푸코가 수행한 선?악 규율의 해체 과정을 약술한 다음 그 안에서 사회적 관계의 부재를 지적한다(3). 마지막으로 나는 상호주체성의 패러다임에서 악의 사회비판을 수행한다(4).

저자 정보

이름 소속
박구용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