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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양의 학술 개념과 ‘성찰적 통관’ 미셸 푸코의 신자유주의와 생명정치를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원
유희석
논문정보
- Publisher
- 인문학연구
- Issue Date
- 2024-02-29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
- Number
- 67
- Start Page
- 411
- End Page
- 452
- ISSN
- 15989259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미셸 푸코가 3년에 걸친 강연으로 서양사의 맥락에서 개념화한 신자유주의와 생명정치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그의 사유가 오늘날의 한국인에게 어떤 함의와 한계를 갖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러한 작업은 신자유주의와 생명정치가 엄밀한 ‘개념’으로서 갖는 사상사적 근거와 현재적 의미에 관한 분석을 지향한다. 이는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개념이 대학을 넘어 현실세계에서도 어찌하여 그토록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는가를 해명하는 작업이다. 이러한문제의식을 담은 본고의 요지는 다음과 같이 집약된다. 푸코가 그 자신의 계보학적 방법론에 입각하여 추적한 이 두 개념은 2020년대 초반에 전 지구를 휩쓴 팬데믹 이후 학계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관한 좀더 진중한 성찰은막다른 길에 봉착한 것이 분명한 ‘자본주의근대의 너머’로 나아가는 데도 반드시필요한 일이다. 자본주의근대를 살아가는 동안 정도 차이가 있을 뿐 근대주의에휩쓸리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 엄연한 상황이라면 변혁의 시작은 시대의 근거를이루는 개념들의 검토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서양의 학계가 생산하는 개념들이 한국 학계로 수용되는 실태를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개념들의 해방적 잠재성을 제대로 살리는 ‘성찰적 통관’이 선행되지 않는 한 자본주의근대의 너머로 향하는 길을 개척하는 일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이다.
- 전남대학교
- KCI
- 인문학연구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유희석 | 영어교육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