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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려시대 高僧의 出家 인연으로서 胎夢 연구 The Conception Dreams as the Tie of entering the Priesthood of Goryeo Buddhist Priests
인문학연구소
김병인 외 1명
논문정보
Publisher
용봉인문논총
Issue Date
2017-04-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50
Number
1
Start Page
123
End Page
162
DOI
ISSN
12268569
Abstract
고려는 불교를 기반으로 한 불교국가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고려의 왕들은 불법 수호를 국왕의 본분이라고 여기고, ‘진불’을 찾기 위해 승과제도를 실시하였으며 탑비 조성에 국력을 기울였다. 탑비의 내용은 「興法寺 眞空大使 塔碑文」에서 ‘선사의 위업을 기리고 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새기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듯이 여러 사람들이 보고, 읽고 또 드러내는 기록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존경을 받는 내용들로 서술했다. 탑비문은 고승의 일생을 재구성하면서 그의 행적 중에서 귀감이 되는 업적 중심으로 서술된 글이다. 탑비문에는 탑비 주인공의 업적을 비롯하여 성명, 출신지역과 가족관계 및 태몽, 출가시기, 수행과정, 국왕과의 관계 및 시기별 행적, 사망 원인 및 사망 장소와 빈소나 장지의 위치 및 장례형태, 제자들과 찬자들에 관한 내용 등이 일정한 서사 구조에 맞추어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탑비문에는 대부분 태몽에 관한 내용이 전체 서사구조 속에서 선조에 대한 기록과 함께 짧게 서술된다. 고승비문은 태몽을 통해 고승이 불교적인 인연으로 승려로 출생하고, 출가하여 승려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연기론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고승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태몽 기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찬자들이 대부분 유학자들이어서 간략하게 기술을 하였지만 당시의 불교적인 문화, 유교적인 문화, 국가의 여성정책, 문화의 다양한 습합과정을 살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김병인 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