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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려시대 관인의 평가 기준과 함의 The Evaluation Standards of Goryeo Government Officials and the Implication ?focused on ‘Jolgi’ in Goryosajeoryo-
호남학연구원
김병인
논문정보
Publisher
감성연구
Issue Date
2017-09-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15
Number
1
Start Page
143
End Page
171
DOI
ISSN
20937768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고려시대 관료가 사회로부터 요구받은 품성과 자신 스스로 발현한 자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고려시대 관인이 사회로부터 요구받은 품성은 청렴하고 부지런하고, 신중하고, 겸손하고, 공손하고, 단정할 것 등이었다. 이는 고려 초부터 말기까지 변하지 않고 계속되었다. 이는 유교사회의 특성이기도 하면서, 태조 왕건이 중국으로부터 평가받은 품성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무신들에게는 용기와 담력, 용맹성 등이 요구되었다. 이처럼 문무관료에 대한 요구사항이 다른 것은, 고려사회가 문무양반사회였으며, 양측 가문의 가풍과 가업의 차이점, 출사방식이 달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한편 고려시대 관인들이 자족하여 좋아하는 것은 공부, 글짓기, 술, 바둑, 거문과, 활쏘기, 말타기, 여색, 불교 숭상 등이었다. 그런데 좋아하는 일은 세인의 비판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 이는 善[잘 하는 일]과 好[좋아하는 일] 그리고 樂[즐기는 일]이 하나의 궤적에 자리잡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려시대 유가들은 학문을 익히고 과거에 급제하여 經術로써 조정에 나가는 것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겼고, 이것이 家業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가문의식은 가문의 명망성 즉 ‘族望’ 의식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이는 관료로서의 윤리적·도덕적 우월의식, 또는 고위직에 오르거나 왕실 혹은 다른 명망가와 혼인관계를 맺는 데에 유력한 수단이 되었다. 그리고 그 실천의식으로서 절제, 청렴, 근면 등이 중시되었던 것이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김병인 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