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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高麗史節要』의 修史方式에 나타난 특징 -『高麗史』 예종 연간 기사와의 교감을 중심으로-
고려사학회
김병인
논문정보
Publisher
韓國史學報
Issue Date
2024-11-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
Number
97
Start Page
145
End Page
177
DOI
http://dx.doi.org/10.21490/jskh.2024.11.97.145
ISSN
12296252
Abstract
??고려사?? 편찬 이후 수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정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예종 연간 기록에서 상당수의 차이가 발견된다는 점은 흥미롭다. ??고려사??와 같은 저본을 참고했든, 다른 저본을 바탕으로 했든 이토록 많은 부분을 고쳤다는 사실은 ??고려사절요??만의 수사방식과 편찬의도가 적용되었음을 의미한다. 수사방식에서의 특징은 오기의 수정, 속자에서 정자로의 전환, ‘同意異字’ 또는 ‘同意異表’의 선택, 생략과 보완의 혼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고려사?? 세가의 기록은 열전이나 지를 종합하여 살펴보아야만 구체적인 실상을 파악할 수 있으나, ??고려사절요??에서는 하나의 기사에서 그 시말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이로써 편년체인 ??고려사절요??는 기전체인 ??고려사?? 세가?열전?지 등에 산재한 기록을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사??에 여진을 ‘蕃’으로 지칭한 예종 연간 기사 17건 모두 ??고려사절요??에서는 북여진?동여진?여진으로 바뀌었다. ??고려사??에 남아있던 천하관이 ??고려사절요??에서 變改되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고려사??에 등장하는 ‘制可’와 ‘詔可’가 ??고려사절요??에서 모두 ‘從之’로 바뀐 까닭도 제후국의 격에 맞춘 의도적인 수정으로 보인다. 즉, 藩과 女眞의 용법처럼, 천자의 稱謂에 대해 변개를 시도한 것은 ??고려사절요??의 편찬 목적 내지 의도의 하나로 이해된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김병인 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