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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일제강점기 ‘광주번영회’ 연구 A Study of the Gwangju Cooperativ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택민국학연구원
정경운
논문정보
Publisher
국학연구론총
Issue Date
2019-06-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1
Number
23
Start Page
409
End Page
442
DOI
ISSN
20051999
Abstract
이 논문은 일제강점기 광주번영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일본인들이 어떻게 ‘풀뿌리 침략’을 통한 식민구조를 만들어갔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1905년부터 광주에 들어온 일본인들은 영농과 상업 종사자가 대부분이었다. 병합 이후, 식민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들은 ‘광주번영회’라는 민간단체를 설립해 식민도시 개발사업을 주도해나가는 세력이 된다. 광주번영회는 3번의 반복적 창립(1911년?1922년?1936년)을 통해 조직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갔다. 3번의 계기는 각각 ‘한일병합’, ‘대광주건설계획’(1920), 광주부(府)의 승격(1935) 등으로, 대규모 토지개발사업을 동반한 것이었다. 특히 1920년대 이들의 대대적인 정치계 진입은 개발정책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은 1930-40년대에 집중적으로 민간회사를 설립해 번영회 중심의 ‘중역겸임제’라는 방식을 도입, 공고한 정?재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로써 자본축적 속도가 빨라졌음을 예측할 수 있다. 일본인들이 광주의 토호세력으로 성장해나가는 이 과정은, 광주번영회가 총독부의 식민정책을 지역사회에 실현시키는 ‘총독정치의 매개집단’이자, ‘풀뿌리 침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정경운 문화전문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