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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모 거푸집의 복원제작 및 주조 실험 - 각섬석암제와 활석제 거푸집의 비교연구 - Bronze Spear Mold Reproduction and Casting Experiment
호남고고학회
조진선 외 3명
논문정보
Publisher
호남고고학보
Issue Date
2014-10-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48
Number
1
Start Page
35
End Page
64
DOI
ISSN
12291994
Abstract
본고는 전 영암 동모 거푸집을 모델로 각섬석암과 활석으로 거푸집을 복원제작하여 동모 주조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분석한 것이다. 동모 거푸집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각섬석암은 활석보다 4~5배의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또한 각섬석암제 거푸집은 주조를 한 번밖에 할 수 없었지만 활석제 거푸집은 5차까지 주조하고도 여전히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거푸집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활석은 각섬석암보다 훨씬 더 좋은 석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조 실험을 끝내고 나서 두 종류의 거푸집을 관찰해 본 결과, 서로 다른 특성들이 확인되었다. 각섬석암제 거푸집은 등대에서 모엽으로 이어지는 모서리 부분이 1~3㎝ 정도로 크게 깨져나갔으며 박리흔과 박리흔 사이는 균열로 이어져 있어서 거푸집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반면에 활석제 거푸집은 고온의 열을 받은 주형 내부에 횡방향 실금들이 1~3㎝ 간격으로 나타나고, 0.3~1㎝ 크기의 박리흔이 확인되기는 했지만 5차 주조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사용 가능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반도 세형동검문화에서는 동모를 제작할 때 2구식 내범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실험을 통해 확인한 거푸집의 파손과 변형 상태는 청동기·초기철기시대 거푸집의 석질을 판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될 것이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조진선 문화인류고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