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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해남반도권 지석묘의 등장과 확산과정 The Appearance and Diffusion Process of dolmens in Haenam Peninsula
호남고고학회
조진선
논문정보
Publisher
호남고고학보
Issue Date
2022-06-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71
Number
1
Start Page
38
End Page
65
DOI
ISSN
12291994
Abstract
해남반도는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하며, 해남만과 월출산에 의해 영산강유역과 구분된다. 필자는 해남반도권을 14개 소 지구로 구분해서 지석묘 분포밀도를 살펴 보았는데, 분포밀도가 높은 지구(a·b등급), 낮은 지구(c·d등급), 지석묘가 없는 지구로 나누어진다. 지석묘 분포밀도가 높은 지역은 북동부의 성전·강진-도암(북) 지구에서 해남반도 중부를 거쳐 서남부에 있는 화산·현산-송지(북) 지구로 이어진다. 이를 벗어난 지역은 분포밀도가 낮거나 지석묘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를 바탕으로 해남반도권 지석묘의 분포밀도 등급선을 작성해 보면, A등급선은 성전→계곡→마산→산이 지구와 강진-도암(북)→옥천→해남-삼산→화산 및 현산-송지(북) 지구로 이어진다. B등급선은 북서부의 화원반도와 남동부의 강진만 서안지역으로 이어진다. 해남반도 남단의 북평지구와 송지(남)지구에서는 아직까지 지석묘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남반도권과 탐진강유역권을 함께 살펴보면, 이 지역에서 지석묘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갈수록 분포밀도가 낮아진다. 또한, 탐진강 상류 지역은 Ⅰ기부터, 탐진강 중류~해남반도 동북부 지역은 Ⅲ기부터, 해남반도 중부와 서남부 지역은 Ⅳ기부터 지석묘가 조영되기 시작한다. 이는 지석묘가 탐진강 상류 지역부터 점차 해남반도 쪽으로 확산된 것을 나타낸다. 광주·전남지역 지석묘에서는 Ⅲ기부터 세형동검-점토대토기문화 유물들이 확인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해남반도권 지석묘의 상한연대는 기원전 3세기를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로 보아, 해남반도권에서 지석묘가 가장 활발하게 조영되는 시기는 기원전 3세기경부터 기원전후경까지이며, 기원후 1~2세기에도 지석묘가 조영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조진선 문화인류고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