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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종전/해방 직후 남한, 인종 중심적 미국상과 反패권적 약소민족 인민 연대의 상상
The Race-Oriented Representations of America and the Imaginations of Anti-Hegemony Small Nations’ Popular Solidary in Post-World War Ⅱ and Post-Liberation South Korea
고려사학회
임종명
논문정보
- Publisher
- 韓國史學報
- Issue Date
- 2020-02-28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1
- Number
- 78
- Start Page
- 293
- End Page
- 357
- DOI
- ISSN
- 12296252
Abstract
종전/해방 직후 남한 담론 공간에서 생산?유통?소비된 흑인 관련 각종 텍스트들은 미국을 흑인에 대해 인종 차별하고 억압하는 나라로 재현하였다. 이와 같은 미국상은 미국의 지구적 헤게모니 구축의 이념적 자원인 민주주의와 문명주의를 무효화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흑인 관련 텍스트들은 흑인을 인종적일 뿐만 아니라 계급적이고 민족적이며, 또한 인민적인 주체로 표상하였다. 흑인의 주체적 인민상 구축은 미국의 세계적 패권 구축에 반대?저항하는 한국인과 흑인의 연대 가능성을 실증하고 연대 투쟁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담론적 노력이었다. 이에 기초해서, 한국인 흑인문학 전문가들은 미국 패권 반대의 유색 인종 약소민족 인민의 세계적 연대를 상상하고, 그것을 주장하였다. 바로 이것이 종전/해방 직후 남한 담론 공간에서 인종 중심의 관점에서 재현?구축된 미국상의 당대 정치적, 역사적 함의라 할 수 있다.
- 전남대학교
- KCI
- 韓國史學報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임종명 | 사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