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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지리학의 진화: 마르크스주의 지리정치경제학부터 ‘재정치화’하는 문화경제지리학까지
Evolving Financial Geography: From the Marxist Geographical Political Economy to the ‘Re-Politicizing’ Cultural Economic Geography
한국경제지리학회
박경환
논문정보
- Publisher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Issue Date
- 2021-03-3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24
- Number
- 1
- Start Page
- 102
- End Page
- 121
- DOI
- ISSN
- 12268968
Abstract
금융지리학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경제지리학의 분과학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오늘날 금융지리학의 모습을 형성한 세 시기의 주요 ‘물결’을 살펴 정리한다. 1990년대 이전까지 금융지리는 분과학문으 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마르크스주의 지리정치경제학에서 생산자본 축적의 부수적 현상인 것으로 이 해되었다(‘제1의 물결’). 1990년대 담론, 실천, 행위주체성을 중시하는 문화적 전환과 포스트구조주의에 영향을 받으며 금융지리학은 하나의 분과학문으로 정립되기 시작했다(‘제2의 물결’).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기존 문화경제지리학적 담론의 권력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성찰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일고 있다. 문화경제지리학 관점의 ‘재정치화’는 신푸코주의에 입각한 통치성과 금융주체화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제3의 물결’). 이러한 물결들의 영향력 때문에 오늘날의 금융지리학은 서로 다른 사상적 기반, 분석의 수준과 대상, 주체에 대한 인식, 권력과 정치에 대한 이해, 금융화와 금융의 지리를 설명하는 방식이 공존하며 경합?경쟁하는 학문적 담론과 실천의 장이 되었다.
- 전남대학교
- KCI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박경환 | 지리교육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