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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주체의 형성과 타자, 그리고 자기보존: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을 중심으로 Die Entstehung der Subjektivit?t, das Andere und die Selbsterhaltung
범한철학회
정미라
논문정보
Publisher
범한철학
Issue Date
2012-06-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65
Number
2
Start Page
123
End Page
146
DOI
ISSN
12251410
Abstract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공저인 ?계몽의 변증법?은 ‘프랑크푸르트 학파(Frakfurter Schule)’의 대표적 사상가라 할 수 있는 호르크하이머(M. Horkheimer)와 아도르노(Th. W. Adorno)가 자신들의 철학적 사유의 초기에 지배했던 역사적 낙관주의를 포기함으로써 사상적 전회를 시도한 대표적 작품으로 이야기된다.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는 “새로운 야만성”인 나치즘을 자기보존의 원리에 근거해있는 근대적 주체의 필연적 귀결로 파악한다. 이러한 자기보존의 원리는 자연과 다른 인간에 대한 지배, 즉 인간의 타자로서 규정된 외적인 자연과 자신의 내적 자연에 대한 폭력을, 그리고 사회적 지배관계를 함축한다. 그들은 근대적 주체에 내재해 있는 자기보존 원리가 지닌 이러한 폭력성을 근대를 넘어, 고대 신화의 세계를 지배하는 원리로 확대 해석함으로써 나치즘을 인간의 자기보존욕망에 운명론적으로 결부된 야만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들은 이러한 폭력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완전히 단념하게 된다. 본 논문은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가 ?계몽의 변증법?에서 분석한 주체의 형성과정과 타자의 관계를 해명하고, 계몽에 내재한 야만성을 비판적으로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비관적인 역사전망이 지닌 의미와 한계를 밝혀보고자 한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정미라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