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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인륜성’의 해체와 완성으로서 ‘욕구의 체계’ Das System der Bed?rfnisse als und Vollendung der Sittlichkeit
새한철학회
정미라
논문정보
Publisher
철학논총
Issue Date
2008-07-3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3
Number
53
Start Page
264
End Page
280
DOI
ISSN
12269379
Abstract
헤겔의 주된 철학적 관심이 “자유”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헤겔이 이해한, 그리고 사회와 역사 속에서 실현시키고자 했던 자유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혹은 헤겔의 자유개념이 자유가 아닌, 오히려 억압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이 있다. 특히 헤겔의 자유개념에 대해 의심스런 시선을 던지는 비판가들은 무엇보다도 헤겔이 추구하고자 했던 “전체”로서의 진리와 함께 헤겔 철학이 지닌 ‘체계성’을 문제 삼는다. 서로 모순적으로 보이는 ‘전체’로서의 체계와 자유개념에 필연적으로 내재한 ‘개별성’, 그리고 ‘특수성’이 헤겔철학 속에서 어떻게 규정되며, 서로 관계하는지에 대한 해명은 따라서 헤겔 실천철학의 적확한 이해를 위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과 함께 헤겔의 자유개념이 지니는 의미를 헤겔 자신은 “자유의 이념”으로 표현하지만, 많은 헤겔 비판가들에게는 전체주의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따라서 자유의 포기를 의미하는 ‘인륜적 체계’를 통해, 특히 인륜성의 해체이자 인륜성의 완성을 가능하게 하는 인륜적 체계의 한 계기인 헤겔의 “시민사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명백히 드러내도록 할 것이다. 헤겔의 인륜성이 자유의 이념을 전체성 속에서 드러내고자 한다면, 인륜성 내에 위치하고 있는 ‘욕구의 체계’로서 시민사회는 개별자의 특수성에 근거한 근대적 자유의 실질적 내용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정미라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