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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삼국시대 대마 재배 : 나주 복암리유적 토기압흔 자료를 중심으로
Cultivation of hemp in ancient Korea : The examination of pottery impressions from Bogam-ri, Naju
한국대학박물관협회
김민구
논문정보
- Publisher
- 고문화
- Issue Date
- 2022-12-30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1
- Number
- 100
- Start Page
- 7
- End Page
- 28
- DOI
- ISSN
- 12295302
Abstract
나주 복암리유적의 초기철기, 원삼국시대 토기편에 대한 압흔분석 결과, 벼, 팥, 오이속 종자 등과 함께 대마(大麻)의 수과(瘦果)로 추정되는 흔적들을 발견하였다. 대마 종자는 평면형태가 끝이 뾰족한원형 내지 타원형이고, 종자 옆면에서 굵은 봉선(縫線)이 관찰되며, 기부는 움푹 들어간 원형이다. 대마는 다용도 식물로 직물용, 식용, 의례용, 약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복암리의 대마 종자는 기부가 짧게 변화했다는 재배종의 특징을 보이지만, 길이는 4㎜에 미치지 못하는 개체들이 많아 식재료로 쓰이는 현생 대마의 씨앗보다는 다소 작다. 발견된 종자는 기름을 짜기 위한 용도보다는 제직(製織)을 위한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신창동유적에서 대마와 함께 방추차, 실감개, 직조용 바디, 삼베 조각 등이 발견되어 늦어도 초기철기시대에는 전남지역에서 대마를 이용한 제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마와 삼베의 출현 사례는 원삼국, 삼국시대 유적에서 증가한다. 복암리의 압흔분석은 마한 취락 인근에서 벼 등의 식용작물과 함께 직물생산을 위한 대마가 재배되었음을 나타낸다.
- 전남대학교
- KCI
- 고문화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김민구 | 문화인류고고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