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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주 오량동과 광주 고룡동 창암 가마의 화목
Firewood collection strategy at Oryang-dong and Changam
호남고고학회
김민구
논문정보
- Publisher
- 호남고고학보
- Issue Date
- 2011-10-25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39
- Number
- 1
- Start Page
- 65
- End Page
- 84
- DOI
- ISSN
- 12291994
Abstract
나주 오량동 토기요지와 광주 고룡동 창암의 가마에서 수습된 목탄을 이용하여 소성에 사용된 화목(火木)의 수종(樹種)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오량동 토기요지의 삼국시대 가마에서는 소나무와 밤나무가 비슷한 비율로 쓰였던 반면 고룡동 창암의 조선시대 가마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소나무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대 장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제작된 토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화목으로 가장 선호되는 나무는 소나무이다. 이는 소나무가 마을 주변에 많이 생장할 뿐 아니라 1300℃에 달하는 고온에 쉽게 도달하고 재가 빨리 되어 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참나무나 밤나무 같은 참나무과(Fagaceae) 나무는 잡목으로 분류되며 화목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선호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창암 가마의 화목은 대부분 소나무인 것으로 판명되어 현대 장인들의 진술 내용이 적어도 조선시대까지 적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오량동 가마의 목탄은 소나무와 밤나무가 양분하는 현상을 보여 현대의 증언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오량동 토기요지 인근 임상(林相)의 특이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량동 가마에서 보이는 밤나무 화목의 사용은 선호된 자원의 고갈로 인하여 화목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전남대학교
- KCI
- 호남고고학보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김민구 | 문화인류고고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