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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탄화작물을 통한 부여 송국리유적의 선사농경 연구: 제 14차 발굴자료를 중심으로 Carbonized Crops from Songguk-ri and Plant Cultivation in the Mumun Period, Korea
호남고고학회
김민구
논문정보
Publisher
호남고고학보
Issue Date
2013-06-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44
Number
1
Start Page
5
End Page
27
DOI
ISSN
12291994
Abstract
부여 송국리유적에서 발견된 작물유체를 검토하여 이 유적의 작물조성을 복원하고 그 특 징을 파악하였다. 송국리유적에서는 기존의 분석을 통하여 탄화된 쌀과 조가 확인된 바 있 다. 하지만 이전 자료들은 재배된 작물의 전체적인 양상을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제 3·6·7차 조사에서 확인된 탄화미는 발굴 과정 중 우연히 발견된 제한적인 자료이다. 제11차 조사에서는 부유선별법이 시도되기는 했지만 검출된 작물의 종류와 양이 많지 않아 송국리유적의 전반적인 작물이용 양상을 밝히지는 못했다. 본 연구는 가급적 다수의 유구에서 충분한 양의 토양시료를 채집하고자 했으며, 발견된 탄화물을 통해 작물조성의 복원을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 쌀을 포함하여 조·기장·밀·콩·팥 등의 작물을 발견하였다. 탄화미가 다량 발견되어 송국리 점유 집단이 벼농사 중심의 농경 집단이었다는 기존의 견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낟알 개수로 본다면 잡곡인 조가 압도적인 다수인 점이 주목된다. 쌀과 조가 재배 및 수확 계절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적 주변의 저지대에는 수전을 조영하여 쌀을 재배하고 구릉 사면에는 잡곡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지점을 달리하며 동시에 재배하는 방식을 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분석 결과에 의하면 송국리 집단은 쌀과 조의 재배에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다른 작물, 특히 맥류와 두류의 중요성은 향후 검토를 요하는 사안이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김민구 문화인류고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