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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희곡 <흑백다방>의 각색에 있어서 ‘왜’, ‘누가’, ‘어디서’의 문제 : 희곡 <죽음과 소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The Problem of “Why,” “Who,” and “Where” in the Adaptation of the Play Black and White Tea Room: A Comparison with the Play Death and the Maiden
한국문화융합학회
노시훈
논문정보
- Publisher
- 문화와융합
- Issue Date
- 2021-02-28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43
- Number
- 2
- Start Page
- 555
- End Page
- 572
- DOI
- ISSN
- 29509742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차현석의 희곡 <흑백다방>의 영어판 각색을 중심으로 각색에 있어서 ‘왜’, ‘누가’, ‘어디서’의 문제를 고찰하는 데 있다. 이 고찰에서는 아리엘 도르프만의 희곡 <죽음과 소녀> 가 <흑백다방>과의 많은 유사점을 제공하므로 두 작품의 비교를 통해 <흑백다방>의 각색의 특징을 연구하였다. 첫째, <흑백다방>과 <죽음과 소녀>는 모두 고문 등의 주제들에 대한 세계적 고찰을 위해, 그리고 관객의 확장(과 그것을 통한 예술적 명성의 확대)을 위해 영어판으로 각색되었으나, 후자가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한 데 비해 전자는 관객의 확장에서 세계적 고찰로 나아갔다.
둘째, 원작의 작가가 각색 전체를 책임진 후자와 달리 전자의 각색에는 원작의 작가 외에 작품상연이 이루어진 영국의 배우들이 각색에 참여하였는데, 이들의 참여로 원작의 주제와 분위기가바뀌는 등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난다. 셋째, 후자가 단순한 외국어 번역이라면 전자는 문화권의차이로 인해 내용의 많은 부분이 변화될 수밖에 없었던 ‘문화횡단적’ 번역인데, ‘재역사화’를 주된 방법으로 사용하되 변화시키고자 하는 요소의 등가물을 찾기가 어려울 때는 탈역사화나 원작의 유지로 이를 대신하는, 상황에 따른 ‘현지화’ 방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각색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전남대학교
- KCI
- 문화와융합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노시훈 | 문화전문대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