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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리스 비앙의 <세월의 거품>, 초현실주의 텍스트로 읽기: 프로이트의 꿈 해석 이론을 중심으로
L’?cume des jours of Boris Vian, Read as a Surrealist Text: Focusing on Freud’s Dream Interpretation Theory
한국문화융합학회
노시훈
논문정보
- Publisher
- 문화와 융합
- Issue Date
- 2021-10-30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43
- Number
- 10
- Start Page
- 397
- End Page
- 412
- DOI
- ISSN
- 12250422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보리스 비앙의 <세월의 거품>의 내용을 성적 욕망과 거세로 이루어진 백일몽으로 보고 이를 이작품의 초현실성으로 해석하는 근거를 찾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본고에서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연구방법(<꿈의 해석>)을 적용하여 해석의 근거를 꿈 이야기의 문법?상징의 측면에서 제시하고 이 소설의 고유한 서사방식을 찾아 조명하고자 하였다. 비앙의 소설이 꿈 이야기의 문법을 따르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 그 내용에서 ‘서술 논리의 위반’, ‘시공간의 파괴’, ‘등장인물의 모호성’이 발견되는가를 분석하였는데, 분석 결과 소설이 그 예로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소설에서 욕망과 거세의 상징을 분석하였는데, 이 상징 또한 매우 풍부함을 알 수 있었다. 욕망의 상징에서 이 소설 고유의 서사 방식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성적 묘사가 오감과 깊은관련 속에서 전개된다는 점이다. 이 소설에서 매우 빈번하게 언급되는 꽃과 재즈 음악과 음식은 시각과 후각, 청각, 미각의 감각을 통한 ‘욕망의 충족’을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은 점들과, <세월의 거품>이 유사(은유)와 인접(환유)의 원칙을 따르는 압축과 전위의 작업을 통해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 소설이 꿈의 서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소설의 꿈이 밤의 꿈이 아니라 백일몽인 것은 꿈의 2차 가공으로 밤의 꿈보다 훨씬일관성이 있고, 에로틱한 모험이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경우가 많은 백일몽의 특징을 이 소설이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 전남대학교
- KCI
- 문화와 융합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노시훈 | 문화전문대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