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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商王의 出征과 ‘方人’의 여정 The Itinerary of King and Foreigners in Shang Dynasty
호남사학회
이성원
논문정보
Publisher
역사학연구
Issue Date
2022-02-28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
Number
85
Start Page
257
End Page
282
DOI
10.37924/JSSW.85.8
ISSN
19752431
Abstract
갑골문의 기록에 의하면 상나라는 공방, 토방, 강방, 주방, 인방 등 중원 외곽의 강력한 방국들과 주기적으로 군사적 충돌을 하였고 필요한 경우 상왕은 군사적 출정을 하였다. 이들 지역은 상읍으로부터 500~800킬로미터 거리였기에 이러한 군사적 출정을 다녀오려면 두 달 혹은 석 달이 시간이 소요되는 장도의 원정이었다. 상왕의 출행은 정례적인 卜旬 복사의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일간격으로 행해지는 점복을 기록한 복순 복사에서 상왕이 상읍 이외의 지역에 머무르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 소재지를 기록함으로써 상왕의 이동 경로를추론해 볼 수 있다. 복순 복사에 의하면 상대 후기 상왕이 동남 회하유역으로 잦은 원정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여러 경유지에서 복순 복사를 했음을 확인할 수있었다. 왕이라도 상읍의 출입에는 방위, 택월, 택일 등의 신탁이 허락해야 출입할 수 있었다. 한편 전쟁에서 생포된 방인들은 상왕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강방의 강족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검토하면, 그들은 전쟁에서 생포되어상읍까지 수백 킬로의 험난한 장도를 감내하며 호송되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을 것이며 비록 살아서 상읍에 도착하여도 그들 대부분은 벌제의식을 통해 제사의식의 희생이 되었다. 즉 그들은 고향을 떠나 와서 이승이 아닌저 피안의 세계로 돌아올 수 없는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그 외의 방인들은 신체의 일부가 절단되거나 훼손되는 육형을 받아야 했고, 남은 여생동안 불구가 되어 내밀한 직무를 수행해야 했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이성원 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