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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허웅 선생의 높임법에 대한 새로운 해석
A New Interpretation of Hur Woong’s Honorifics
한글학회
양영희
논문정보
- Publisher
- 한글
- Issue Date
- 2018-09-30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79
- Number
- 3
- Start Page
- 693
- End Page
- 720
- DOI
- ISSN
- 12250449
Abstract
이 글에서는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 ?20세기 우리말의 통어론?에 나타난 허웅 선생의 높임법 체계를 문법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학교문법에서 문제시되는 ‘주문하신 음식이 나오십니다, 가격이 만 원이십니다.’ 등을 허웅(1995, 1999)의 간접 높임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적법한 표현으로 해석하였다. 요컨대 높여야 할 인물을 직접 높일 수 없으니 그 인물과 관련한 대상을 높이는 간접적인 방법을 취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학교문법의 관점에서 야기되는 또 다른 문제는 상대 높임을 ‘격식: 비격식’으로 2분하여 전자를 ‘하십시오체-하오체-하게체-해라체’ 등으로 분류하고 후자를 ‘해요체-해체’로 분류하는데 이러한 등급 책정이 학습자의 언어 직관과 맞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 역시 허웅(1995)의 관점에서 구하고자 하였다. 즉 그가 상대 높임을 ‘안 높임: 예사 높임: 아주 높임’으로 책정한 관점에 터해 하오체, 하게체를 자립적인 등급이 아닌 예사 높임과 안 높임 등급 안으로 수용하자는 입장을 취하기로 한 것이다.
이상과 같은 논리는, 현재 문법 교육이 ‘문법 지식’의 학습보다 ‘국어생활에서 문법 지식 활용’에 방점을 두면서, 학습자가 실제 사용하는 언어 현상을 탐구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임을 고려한 데서 비롯한 생각이다.
- 전남대학교
- KCI
- 한글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양영희 | 국어교육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