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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은유의 문화적 구성 역학 - 혼불을 사례로 한 시론- An Essay on Dynamics in Cultural Constitution of Metaphors
시학과언어학회
장일구
논문정보
Publisher
시학과 언어학
Issue Date
2008-08-3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15
Number
1
Start Page
135
End Page
167
DOI
ISSN
15982793
Abstract
은유는 구조적 유형으로 환원할 수 있는 수사적 양식의 일종이라기보다, 사고 와 표현에 작용하는 역학적 기제를 통해 산출되는 구성체이다. 그 논항은 단지 문학적 언어나 고급 작문 기술에 국한되지 않으며, 일상적 의사소통에 관여된 공 통적 전략이나 인지 도식의 문제로 확장될 여지가 다분하다. 은유는 일상적 담화 에 편재해 있으며, 문화적 맥락을 통해 의미가 지어지고 이해된다. 따라서 은유는 삶의 방편이자 문화적 현상으로 취급해야 한다. 은유는 요컨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요구되는 이미지 도식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상된 형태라 할 수 있는데, 개인적 경험이나 상호 작용은 물론 의례나 정치적 행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문화 장 내에서 활용되는 사고와 표현의 전략인 것이다. 이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정보나 관습적 도식을 변주하여 창출되는 서사적 은 유의 양태를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삶의 방편으로서나, 삶을 해석하고 삶의 지평을 드넓히는 계기로서나 간에, 은유와 서사 공히 문화적 자장 내에서 유효하고 의미심장한 매질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리쾨르의 해석학적 입론과 레이코프 등의 인지론적 입론에서 단서를 얻어, 은유의 문화적 자질을 여실히 명증하는 사례인 ?혼불?(최명희의 소설)을 거론하여 해석의 지평을 여는 시론을 펼치고자 한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장일구 국어국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