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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이전, 몽골독립에 관한 중국공산당의 태도 연구
Research on the Attitude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 to Mongol Independence prior to the Establishment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한국동북아학회
최승현
논문정보
- Publisher
- 한국동북아논총
- Issue Date
- 2017-03-15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22
- Number
- 1
- Start Page
- 113
- End Page
- 132
- DOI
- ISSN
- 12293334
Abstract
중국공산당은 몽골의 독립을 지지했었지만, 중국학계는 이 역사적 사실을 회피해왔다. 본 연구는 역사적 방법론을 통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였다.
첫째, 몽골독립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태도는 세 차례 변화한다. 1922년 “중국공산당 제2차 전국대표대회”는 몽골을 ‘자치방(自治邦)’으로 규정하고, 연방제를 통해 몽골을 흡수코자 하였다. 1931년 “중화소비에트 제1차 전국대표대회”는 몽골독립을 무조건적으로 인정하였고, 심지어 중국의 모든 소수민족에게 중국을 이탈할 수 있는 권리마저 부여하였다. 1938년 “중국공산당 제6차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는 내몽골과 외몽골을 분리하고, ‘자치’와 ‘연방’을 동시에 병용하는 전략적 이중정책을 펼쳤다.
둘째, 몽골독립과 중국공산당의 관계는 모스크바로부터 지배받았다. 모스크바의 영향력 아래에 있을 때 중국공산당은 몽골의 완전한 독립을 지지했지만, 그 반대일 경우에는 몽골독립에 대한 지지보다는 ‘연방’을 통한 통일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드러내었다.
셋째, 중국공산당이 ‘자치’와 ‘연방’을 동시에 제시한 이유는 소수민족문제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몽골과의 통일을 고려한 장기적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즉, 중국공산당이 제시했던 ‘자치’는 중국 경내 모든 소수민족을 향한 것인데 비해, ‘연방’은 이미 독립이 기정사실화되어있던 몽골인민공화국을 겨냥한 전략적 포석이었다.
- 전남대학교
- KCI
- 한국동북아논총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최승현 | 국제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