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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이네 오마주로서의 하르츠 여행 - 로젠뢰허와 쿨릭/바그너의 ‘하르츠 여행’을 중심으로 Die Harzreise als eine Hommage an Heine - Anhand der Werke von Rosenl?cher und Kuhligk/Wagner
한국독어독문학회
정명순
논문정보
Publisher
독어독문학
Issue Date
2021-12-3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62
Number
4
Start Page
243
End Page
265
DOI
ISSN
12268577
Abstract
하르츠는 신화와 전설을 품은 신비의 영역이며, 분단과 통일의 과정이 담긴 역사의 공간일 뿐 아니라 자연과 문명의 갈등을 보여주는 현대사의 공간이기도 하다. 하이네는 하르츠의 자연에서 새 세상을 꿈꾸었고 자유와 해방의 정신을 새롭게 했다. 로젠뢰허는 독일 통일 시기 급격한 사회 변화 앞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하르츠로 향했고, 하르츠 여행에서 ‘걷기’를 고집하며 동독인으로서, 시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가졌다. 쿨릭/바그너는 독일 정치의 현장 베를린에서 독일 사회의 문제들을 보면서 젊은이들의 고민과 불만을 안고 하이네의 정신을 찾아 하르츠로 향했다. 하르츠 여행의 결과로 탄생한 로젠뢰허의 『방랑길에서 걷기의 재발견』과 쿨릭/바그너의 『숲을 품은 방』은 하이네의 『하르츠 여행』에 대한 ‘오마주 작품’이다. 반동적인 독일 사회와 고루하고 편협한 도시공간을 떠나 하르츠 자연에서 새로운 독일을 꿈꾸었던 하이네의 정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다. 따라서 로젠뢰허와 쿨릭/바그너의 산문은 당면한 시대 문제와 대면하면서 시인으로서 자아를 새롭게 하고 창작의 원동력을 얻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글은 하르츠 여행의 결과물인 로젠뢰허와 쿨릭/바그너의 작품을 분석하면서 이들의 작품에 하이네에 대한 오마주가 어떻게 투영되어있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그들에게서 이어지는 하이네의 정신으로 ‘하르츠’의 의미를 고찰한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정명순 독일언어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