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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지식인의 사회참여 動因으로서의 감성:1978년 ‘교육지표사건’을 중심으로 Gamseong as a Motive of Social Participation of Intellectuals: Centering around the Event of Education Index in 1978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김창규
논문정보
Publisher
호남문화연구
Issue Date
2009-09-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45
Number
1
Start Page
171
End Page
204
DOI
ISSN
12253561
Abstract
2007년 7월 26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교정에 교육지표선언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그럼으로써 이곳은 교수와 학생 모두가 교육지표선언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그 내음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감성 소통의 지점이 되었다. 후대에도 오랜 동안 기억될 수 있는 ‘역사’가 된 것이다. 교육지표사건이 오늘날 이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교수들이 특정한 목적성이나 의도성을 가지고, 또는 개인적 혹은 집단적 의리 때문에 교육지표선언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경고를 해주고 충고를 해주는 마음의 법정이자,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이며 義로움의 싹인 양심에 충실하였다. 그것은 수치스런 교육 현실을 바로잡으려는 순수하고 정당한 마음이었고, 또한 시대적 아픔의 극복을 위한 촛불과 소금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 이들의 ‘마음’이야말로 그들을 오래토록 기억하게 만든 힘인 것이다. 양심=마음의 놀라운 힘이다. 이로써 보면 양심은 자기 발견과 반성의 거울이고 인간 주체성의 기조이며, 동시에 사회 발전의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김창규 호남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