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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李贄와 許筠 사상의 횡단적 보편성
호남사학회
김창규
논문정보
- Publisher
- 역사학연구
- Issue Date
- 2022-11-30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88
- Number
- 88
- Start Page
- 231
- End Page
- 257
- DOI
- ISSN
- 19752431
Abstract
이지와 허균의 반유교적 사상과 행동은 인간의 해방이라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신에 의해 운명지워진 인간의 해방이 근대성이라면 이들의 사상과 노력이야말로 근대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전통에 대한 비판과 수정이 근대화라면, 이들 사상 역시 근대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이들의 사상과 지향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횡단적 보편성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유지하면서 서로 영향을 끼치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다양성과 공동성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우리는 횡단적 보편성이라 말할 수 있다. 異地域이라는 점에서 특수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지와 허균의 사상에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가로지르고 아우르는 가치와 지향이 담겨 있다.
이 특수하면서도 공통적인 것이야말로 보편적인 것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간 해방에 대한 추구일 것이다. 한중 지식인의 지적 고민과 성찰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횡단적 보편성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에서 인간의 해방을 목표로 한 근대성을 공감할 수 있다.
- 전남대학교
- KCI
- 역사학연구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김창규 | 호남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