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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韻解?의 字母圖와 韻圖의 현실 언어의 반영과 규범화 A Study on the reflection of the actual language and normalization to initial system and rhyme table in Unhae
구결학회
이준환
논문정보
Publisher
구결연구
Issue Date
2021-02-28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46
Number
46
Start Page
267
End Page
316
DOI
ISSN
12266019
Abstract
이 글은 申景濬이 지은 ?韻解?(1750)에서, 신경준의 생각이 반영되어 작성된 字母圖와 韻圖에서 보이는 현실음의 반영과 규범화 양상을 살펴보아 字母圖와 韻圖에서 그리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이로써 韻學者로서 신경준이 지니고 있었던 음운 인식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것이었으며, 이런 인식이 華音, 국어 한자음, 일본 한자음에서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이는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고찰 결과 자모도와 운도는 화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모도는 전통적인 36 자모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운도에는 開口呼, 齊齒呼, 合口呼, 撮口呼 등의 근대 한어에서의 四呼에 관한 인식 양상이 반영되어 있고, 실제 한자음 운모의 변화상이 반영되어 있는 등 당시 화음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성모와 운모의 처리는 상당히 다른 방향을 띠고 있다. 국어 한자음과 일본 한자음에 대해서도 성모는 상당히 규범적인 처리가 된 면이 있다. 그러나 운모에 관해서는 현실 언어의 양상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보아 성모와 운모에 관한 인식은 세 언어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점에서 세 언어에 관한 처리가 균질하게 이루어진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결과로써 ?韻解?는 규범화된 처리가 된 면이 분명히 있으나 당시 현실 언어의 반영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이를 드러내는 운도 작성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 정보

이름 소속
이준환 국어국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