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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竹陰 趙希逸의 散文에 대한 연구
A Study on Jook-um Cho Hee-il’s Prose
인문학연구원
한의숭
논문정보
- Publisher
- 인문학연구
- Issue Date
- 2022-08-3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64
- Number
- 64
- Start Page
- 7
- End Page
- 31
- DOI
- ISSN
- 15989259
Abstract
본고는 죽음 조희일의 문집에 수록된 산문을 대상으로 경향성의 일단을 살펴본 것에 해당된다. 조희일은 시문 창작에 있어서 당대에 인정을 받았으나, 두드러진 부분은 시였다. 산문은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관계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본고는 산문에 관심을 두고 특징적 국면을 조명하려 한 시도에 해당된다.
??죽음집??에 수록된 산문의 수는 56편이며 啓, 表, 箋, 策 등과 같은 주의류와 조령류 산문 및 제문과 같은 애제류 산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죽음의 산문은 내면의 개성적 특징이 두드러진 문학적 성향의 글이기보다 공적 성격을 띤 형식미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죽음의 시문 창작 능력은 ‘소조적벽(蘇趙赤壁)’, ‘홍장거필(鴻匠鉅筆)’ 등과 같은 표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당대에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었다.
그 가운데 죽음의 산문에 드러난 특징적 국면을 살펴보면 먼저 다양한 전고 활용을 통한 전아한 문체의 구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즉, 죽음은 다양한 전고를 산문 창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의류 산문이 가진 형식미와 전범성을 고양, 성취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죽음은 산문 가운데 애제문을 가장 많이 지었는데 그 대상은 주로 집안의 친인척과 당대 유명한 교유 인사였으며, 제축문의 경우에는 기우제문이 다수를 차지했다. 죽음의 애제문을 살펴보면 애도의 정서와 전범적 형식미의 결합이 나타나는 특징을 지닌다.
본고는 죽음 산문의 특징을 명확하게 정의하기보다 대략적 성향에 대해 일별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죽음 산문을 조선시대 산문사의 자장 안에서 논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죽음집?? 번역은 죽음의 문학 전반에 대한 연구에 기초 작업을 완수한 결과물로써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죽음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전남대학교
- KCI
- 인문학연구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한의숭 | 인문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