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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개신교회의 기년(紀年)과 소래교회 The Calendar Years of Protestant Church in South Korea and the Sorae Church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한규무
논문정보
Publisher
기독교와 문화
Issue Date
2019-06-0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Number
11
Start Page
101
End Page
123
DOI
ISSN
2982-7221
Abstract
이 논문은 소래교회의 설립연대를 통해 한국 개신교회의 기년을 살펴본 것이다. 개신교의 기년을 어떤 기준으로 잡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으며 그 일치를 보기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한국 개신교회의 기년은, 비록 신앙공동체 정도의 단계라 해도 소래교회를 최초의 교회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 대세이다. 그런데 그 소래교회의 설립연대를 1883년・1884년・1885년 중 무엇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필자는 그 연대가 빨라야 1885년이라고 단정한다. 물론 반론이 나올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객관적 자료로 볼 때는 그렇게 추정할 수밖에 없다. 1925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했던 소래교회에서 1933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것은, 교회 내부의 논의와 근거가 있었다 해도 필자는 인정하기 힘들다. 설립자인 서경조가 1925년 10월 소래교회의 역사를 정리한 「서경조의 신도와 전도와 소래교회의 설립역사」를 발표했고, 같은해 8월 “교회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신뢰할 만한 자료이다. 어느 교회의 설립시기를 어떤 기준에 따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는 그 교회의 자체적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현재 오랜 역사를 가진 개신교회의 설립연대를 보면 그 기준이 다양하다. 그렇다고 해서 획일적인 기준을 갖고 재단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하지만 소래교회는 사정이 다르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가 매우 큰, 공적(公的)인 성격을 갖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 설립연대가 언제냐에 따라 한국 개신교회의 기년이 달라진다. 그 교회 교인들이 1883년을 설립연대로 확정하여 기념한다 해도 그것은 나름대로 존중되어야 하지만, 역사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는 그와 다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소래교회의 설립연대는 빨라야 188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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