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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맥카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한 악의 실체와 심연의 정신 연구
A Study on the Reality of Evil and the Spirit of the Depth Through McCarthy’s No country for Old Men
인문사회 21
이상규
논문정보
- Publisher
- 인문사회 21
- Issue Date
- 2021-10-0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12
- Number
- 5
- Start Page
- 385
- End Page
- 394
- DOI
- ISSN
- 2951-049X
Abstract
본 연구는 표면적으로 살인과 폭력의 느와르 장르로 인식될 수 있는 맥카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융의 분석 심리학을 통해 접근한다. 우선적으로, 시거는 연쇄 살인마로 ‘악’의 상징 인물로 등장한다. 시거는 당시 법과 질서 그리고 정의의 시대정신인 보안관보, 평범한 시민인 용접공 모스를 살해한다. 우리는 한 인간이 어떻게 인간의 존엄성을 잔인하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극단적인 시거의 살인을 통해서 위급한 시대정신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된다. 다음으로, 맥카시는 노쇠한 보안관 벨을 제시하여 악과 맞서 싸우지도 못하고 조용히 은퇴자로서 인생 여정을 마무리 시킨다. 작가는 벨이 용맹스럽지는 않지만 노회한 보안관으로 국가와 시민들을 위해서 평생 봉직해온 그의 성실성과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보안관 벨은 연쇄 살인마 시거와 맞서 싸우다 죽어 일시적으로 영웅이 되기보다는 생존하여 미래의 세대에 희망의 불빛을 전달하는 심연의 정신을 구현하는 인물로 남는다. 심지어 벨과 시거는 한 몸으로서 두 개의 인격체를 가진 인물로서 사회의 악과 심연의 정신을 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사회에서 삼라만상을 단순하게 악과 선을 구분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 광주대학교
- KCI
- 인문사회 21
저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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