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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924년 강경공립보통학교 신사참배 거부사건에 대한 재검토 Reexamination of the Refusal of Ganggyeong Public Primary School Students to Pay Obeisance at Shinto Shrine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규무
논문정보
Publisher
한국기독교와 역사
Issue Date
2021-09-0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Number
55
Start Page
85
End Page
116
DOI
https://doi.org/10.18021/chk..55.202109.85
ISSN
1598-7256
Abstract
강경공립보통학교 신사참배 거부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1924년 10월 11일로 추정되며, 참배거부 학생들은 최초 거부 50여 명, 최종 거부 26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의 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였고, 개신교에서는 성결교 외의 교파 교인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같다. 교사 김복희가 학생들에게 신사참배 거부를 지시 또는 권유했는지도 확실치 않으나 적어도 사전 논의는 있었다고 추측된다.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퇴학처분을 받은 학생은 없었으며, 김복희는 ‘강제휴직’ 처분을 받았다고 추정했다. 이 사건이 강경공립보통학교에서 일어난 이유는 우선 “열렬한 신도의 숭배자”인 미야무레 교장의 부당한 처사 때문이었고, 그의 재임기간 동안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이 사건 당시 성결교 외에 감리교·침례교 아동도 참배거부에 동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이 일어난 후 그 수습을 위한 강경지역 개신교 측과 한국 개신교계의 동향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데 1925년 같은 학교 기독교인 학생 한준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신사에 참배했으며, 강경지역 개신교인들 역시 1938년 집단으로 신사에 참배했다. 이처럼 1924년 강경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신사참배 거부사건은 한국기독교사에서 특기할 만한 것이었지만 ‘일회성’ 사건에 그친 느낌이며, 그 이후의 추이는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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