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5
이제마와 도덕 경험의 신체적 근거
Lee Jema and the Bodily Basis of Moral Experience
범한철학회
논문정보
- Publisher
- 범한철학
- Issue Date
- 2015-12-3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79
- Number
- 4
- Start Page
- 135
- End Page
- 159
- DOI
- ISSN
- 12251410
Abstract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도덕 감정의 발현 차이와 도덕 감정이 장부기능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기준으로 체질을 구분하는 이제마의 관점을 분석하여 그의 도덕 개념이 신체적 기능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그의 도덕 개념은 경험적 구도 안에서 해명될 수 있다는 것을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몸 기능과 도덕 개념을 전통적인 유학의 관점과 비교한 다음 도덕 감정의 발현과 몸 기능과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이제마는 인간을 지행과 재록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존재로 재구성했다. 그리고 부여받은 성명을 지행능력으로 해석하고, 이 능력을 몸이 기능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또한 심신을 동시적으로 기능한다는 미분의 관점에서, 그리고 심신관계를 주종이 아닌 대대관계로 이해함으로써 도덕 문제를 초월적 관점을 벗어나 경험적 관점에서 해명했다. 그리고 편착된 감정은 장부기능에 영향을 주어 발병하게 되며, 특히 도덕 감정의 편착에 선천적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체질을 사상인으로 유형화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했다. 그리고 도덕 감정은 천기와 인사를 살피고 도덕 행위 여부를 판별하는 신체적 기능의 결과이며, 정신활동의 원천인 신기혈정과 이/막/혈/정해 역시 몸 마음이 기능하는 것으로 해명했다. 이것은 이제마에게 도덕 개념이 경험적인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마의 이러한 시각 전환은 도덕 문제를 초월적 원리의 문제로 접근해 왔던 성리학적 시각을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대학교
- KCI
- 범한철학
저자 정보
| 이름 | 소속 | ||
|---|---|---|---|
| 등록된 데이터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