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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식과 방법 I: 기술 대 설명 Knowledge and Method 1: Description vs. Explanation
범한철학회
논문정보
Publisher
범한철학
Issue Date
2014-12-3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75
Number
4
Start Page
283
End Page
312
DOI
ISSN
12251410
Abstract
기술의 방법론은 자연과학주의자들의 배타적 ‘과학성’의 개념을 비판하고 인간 인식의 ‘근원’을 다시 철학적 차원에서 검토하고자 하는 하나의 시도이다. 기술과 설명은 우리가 인식을 획득하는 방법 중 양 극단의 대척점에 위치해 있다. 현상학으로부터 시작된 기술은 ‘현상’으로 돌아가 현상의 체험적 의미를 충실하게 드러내려는 과정이다. ‘의미’의 존재는 추상화된 본질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형태, 상, 구조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자체로 현상적인 것이다. 규범적-객관적 인식의 틀을 확정하려는 ‘설명’의 틀은 기본적으로 인과적 연관의 도식으로 표현되고, 더구나 ‘현상의 수학화’가 그 필수적인 절차로 이용된다. 설명이 추구하는 논증의 타당성의 ‘근거’는 절차상의 엄밀한 ‘번역’에 있지 우리의 경험 자체의 구조에 있지 않다. 따라서 그것은 우리의 직접적 경험의 의미들과 무관하거나 ‘합리화’의 이름으로 그것을 변형시킨다. 적어도 인간적 현상(심리-정신적 현상은 물론, 사회적 현상, 역사적 사실, 인간의 행위 등)에 대한 ‘인식’은 주관적인 가치평가도 아니지만 자연과학적인 ‘설명’의 도식으로 정의될 수 없다. 만약 ‘인식’이 우리가 경험하는 것을 해석하거나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먼저 드러내야 할 것이다. 인간적 현상이든 아니든 ‘기술’은 우리 모든 인식의 부정할 수 없는 토대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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