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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씨남정기> 교씨의 인물형상과 의미:형상의 소종래를 중심으로
The Figure and Meaning of Gyossi(喬氏) character in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논문정보
- Publisher
- 고전과 해석
- Issue Date
- 2011-10-3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11
- Number
- 1
- Start Page
- 33
- End Page
- 62
- DOI
- ISSN
- 19758499
Abstract
<사씨남정기>는 한국고소설사에 있어서 허구적 악인 형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한국 초기고소설사의 독점적인 자리를 차지했던 傳奇소설은 뚜렷한 악인이 없는 가운데 비극적 정황만이 주조를 이루었고, 이러한 전기소설이 그 역사적 소임을 다하려 했던 지점인 17세기 후반에 <사씨남정기>의 악인 형상이 비로소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씨남정기>의 등장인물들은 실제의 사건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이 빚어낸 인물형상이다. 특히, 교씨라는 악인 형상은 자신이 낳은 아들까지 죽이는 패륜적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형상화 강도의 흡인력에 의해 정작 주목했어야 할 것들이 소홀히 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와 같은 악인 형상의 토대가 이전 시대에는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이를 통해 작가의 창작적 몫의 양상은 어떠한지 등등 이러한 사전 정지 작업이 있어야만, 실제 이상의 과도하게 아니면 과소하게 창작의식을 부여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고는 ‘갈등의 축’, ‘악행의 양상’, ‘악행의 협조자들’로 항목을 나누어, <사씨남정기> 악인 형상의 토대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이항복의 <유연전>과 비교하였다. 17세기 초의 <유연전>은 실제의 사건에서 비롯되는 작품이고, 17세기 후반의 <사씨남정기>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에 빚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제대로만 비교한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 전남대학교
- KCI
- 고전과 해석
저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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