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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주 석서정의 명칭 및 기문 연구
A study on the Name and Gimoon(記文) of Seokseojeong(石犀亭) in Gwangju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논문정보
- Publisher
- 호남문화연구
- Issue Date
- 2010-06-30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47
- Number
- 1
- Start Page
- 1
- End Page
- 23
- DOI
- ISSN
- 12253561
Abstract
석서정은 고려 말에 광주 목사였던 김상이 광주천의 옛 물길에 세웠다는 누정이다. 하지만 이 누정의 정확한 건립 장소나 퇴락 시기 등은 분명하지 않다. 다만 이색이 쓴 <석서정기>가 남아 있어 창건 당시의 상황을 일부 알려주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 석서정이라는 명칭에 담긴 뜻과 더불어 그 기문의 내용 검토를 통해 석서정의 문화사적 의의를 정리하였다.
먼저 석서정의 명칭에 담긴 뜻이다. ‘석서(石犀)’의 축자적 의미는 ‘돌물소’이다. 동양에서는 일찍부터 소 특히 물소가 수재를 막아준다는 믿음이 널리 형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돌로 물소를 만들어 물속에 가라앉히거나, 물가에 세워두기도 하였다.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 사람 이빙의 돌물소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러한 여러 사례들을 통해 석서정이 수재를 막기 위한 정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음을 살폈다.
이어 <석서정기>의 내용을 다섯 토막으로 나누어 차례로 검토하였다. 그 과정에서 당초 석서정이 지금의 광주천변 양파정 인근이나, 보다 상류 지역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조성 형태는 못 가운데에 세워진 수중 정자로서, 그 앞과 뒤에는 인공 섬이 딸려 있는 원림의 성격까지 갖추었음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석서정이 광주 누정문화(또는 원림문화)의 형성 및 발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았다.
- 전남대학교
- KCI
- 호남문화연구
저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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