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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18기념공간과 사회적 갈등―기념공간 관련 논쟁 및 갈등을 중심으로― 5.18 Commemoration Space and Social Conflicts of Commemoration
전남대학교 5ㆍ18연구소
논문정보
Publisher
민주주의와 인권
Issue Date
2008-03-2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8
Number
1
Start Page
51
End Page
78
DOI
ISSN
15982114
Abstract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기념사업의 변형에는 구조적인 측면이 있다 . 우선 기념공간의 조성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시민사회가 그 구체적인 내용에 개입하기 어려우며 , 설사 개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수준에서 전문성을 갖기는 어렵다 . 또 기념사업은 원칙적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끝난 다음에 해야 하지만 , 현실적으로는 동시에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 기념사업의 주체도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것이 4) 들불야학은 광천동지역에서 주민운동을 하던 김영철과 전남대학교 학생들(박기순, 박관현, 신영일, 윤상원 등)이 주도하여 1978년 7월 광천동 천주교회에서 문을 연 노동야학의 이름이다. 이들은 단순히 못 배운 학생들에게 중등과정의 학업을 가르치던 다른 야학들과는 달리 ‘노동자의 의식화와 조직화’, ‘민주시민의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들불야학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518 당시 핵심적인 활동가로 활약하였다.518기념공간과 사회적 갈등 57바람직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국가 주도할 수밖에 없었으며 ,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도 분화되었다 . 또 이 시기는 민주화 국면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충분한 기념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 이는 동시에 기념사업의 내용보다는 외적 공간과 시설의 확보에 집착하는 이유가 되었다 . 무엇보다도 기념사업의 변형에는 5월 운동의 과정에서 국가권력에 대한 저항만을 생각하고, 그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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