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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 내 영문 역사장서의 구성분석 연구
An Analytical Study on the Collection of the History Books in English of the Keijo Imperial University Library
역사실학회
윤영휘
논문정보
- Publisher
- 역사와 실학
- Issue Date
- 2016-04-0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Number
- 59
- Start Page
- 421
- End Page
- 468
- DOI
- ISSN
- 1976-1023
Abstract
최근 식민주의 관련 연구들은 강대국의 식민지배를 문화적 지배의 확립 과정에 대 입하여 파악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문화적 헤게모니 형성의 대표적인 재현 공간 으로 제시되는 곳이 바로 ‘식민지 문서고’(Colonial Archives)이다. 본 연구는 그 대표 적 기관 중 하나인 경성제대 부속도서관이 식민주의 지적담론의 수용 및 확산 과정에 서 보인 복잡성과 의외성의 단면을, 영어 역사서의 구성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부속도서관의 영어 역사장서 구성은 장서의 구매 방식, 학과 교육과의 연관성, 대학 내 역사 연구와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종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자료들은 현재 온전히 남아 있지 않고, 전달하는 정보의 양도 제한된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를 지닌다. 결국 영어 역사장서 구성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목록 전체를 전수 조사하여 양적, 질적 분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영어 역사서를 시대, 지리적 범위, 주제, 키워드에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결과, 기본 적으로 제국대학이 추구한 보편적 교양주의 경향이 드러난다. 그러나 여러 사료들은 부속도서관의 지적담론 수용 방식이 일관되지 않았으며, 보편적 교양주의의 덮개 아 래에서도 시대와 지역에 따라 식민당국의 관심사가 편향되고 특화되어 있었음을 보 여준다. 이는 근본적으로 제국의 정책이 일사불란한 것이 아니었고, 모순되는 다양한 요구들의 총합체였기 때문이었다. 영어 역사서의 구성은 식민지 대학도서관 안에서 식민주의 담론이 갈등, 순응, 저항의 과정을 거쳐 의도치 않은 모습으로 수용되던 모 습의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
- 광주대학교
- KCI
- 역사와 실학
저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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