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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대(淸代)의 궁중 무속, 살만교(薩滿敎)의 위상 The Position of Court Shamanism in Qing Dynasty
한중인문학회
이희재
논문정보
Publisher
한중인문학연구
Issue Date
2016-03-0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Number
50
Start Page
219
End Page
239
DOI
ISSN
1598-0383
Abstract
청나라 시대의 궁중에서 처음부터 무속은 중시되었으며 특히 건륭황제는 민간의 무속을만주족의 문화라고 보고 궁중에서의 의례로 정형화 계통화시켰다. 태조에서부터 마지막 황제부의에 이르기까지 역대의 황제들도 궁중에서 무당의 의례를 존중하고 정규적 혹은 비정규적으로 의례를 지속시켰다. 청의 태조인 누루하치(努尔合赤)는 출병에 앞서서 조상신 앞에 자신과 군대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 친히 여러 장군들을 인솔하고, 병사들을 요양(遼陽)에 두고 신당인 당자(堂 子)에 제사지내고 군을 이끌고 남하했다. 1621년 누르하치는 심양으로 천도하고, 심양에 당자(堂子)를 세우고, 청나라 순치 원년(1644)에, 북경에도 당자(堂子)를 세웠는데 이 공간은 무당 제사의 신성한 전당이다. 건륭 12년(1747)에 황제는 ‘Manjusai wecere metere kooli bithe’라는 제목의 만주어 전례를 편찬했다. 이 책이 한역되어 1780년에 만주 제신제천 전례(滿州祭神祭天典禮)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이 책은 청나라의 황실이 만주문화의 멸실을 방지하기 위해 만주족의 전통인 무당신앙 곧 살만교(薩滿敎)를 계통화시키고 전례화하여 청나라 궁중의례가운데 추가시켜영구보존하게 하였다. 청대 궁중 무당제사는 전례의식을 만들어, 엄격하게 제한하고 궁중에 있어서 당자와 종실의 각 성씨들 만이 참여하고 한족의 관원과 일반백성들은 참가하지 못하고, 구체적인 의례는다만 전적에 의거하여 궁중행사로 보존되어 왔다. 만주족들은 무속을 살만교라고 하여 신성시했다. 또 무당을 신과 인간의 중개자로서 존중했다. 만주족에게 있어서는 그 위상은 하나의정통적 종교로서 매우 높았지만 다른 민족들에게 적극적으로 포교하는 종교와는 달랐다. 다소배타적이고 신비적인 살만교는 청나라의 소멸과 더불어 그 위상도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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