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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자산문(獅子山門)의 선(禪)과 현대적 의의 Sajasanmoon(Mountain Saja Zen sect)'s Zen and its modern meaning.
사단법인한국교수불자연합회
이희재
논문정보
Publisher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Issue Date
2012-06-01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18
Number
1
Start Page
269
End Page
286
DOI
ISSN
2092-6553
Abstract
한국전통의 선이 신라 말 구산선문을 통해 정착되어 가는데 그때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구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오늘의 주체적 삶을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언어나 문자가 혹은 단순한 사량분별이 아니라 실제적 수행 속에서 불성을 관조하는 것이 남전보원의 선을 이은 사자산문의 선의 특성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사자산문(獅子山門*이 논문은 2012년도 광주대학교 특별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음이 산문의 명칭인 사자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와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및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 1167m의 산이다. 신라시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흥령사가 있었던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법흥사가 있으며, 적멸보궁은 법흥사의 본존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우리나라 4대 적멸보궁의 하나이다. 獅子山門에 관한 연구로는 1923년 菅野銀八이「新羅興寧寺澄曉大師塔碑の撰者に就て」,『東洋學報』13권, 2호가 있다. 1969년 정영호의「新羅 獅子山 興寧寺址 연구」『백산학보』 7, 최인표의「羅末麗初 師子山門의 動向」『한국전통문화연구』 11집, 박정주의 「신라말 고려초 사자산문과 정치세력」『진단학보』77권이 있다. 2000년에 신영문의 석사학위 논문으로「羅末麗初 獅子山門의 사상과 성격」국민대학교 대학원, 이 있음의 철감국사(澈鑑禪師)는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선종(禪宗)을 상징하는 인물로, 신라 경문왕(景文王)의 독실한 귀의를 받았던 인물이었다. 사자산문의 융성과 철감국사의 개조로서의 위상은 알고 보면 절중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다. 그의 선의 특색은 비록 화엄학에서 출발했지만 불립문자(不立文字) 견성성불(見性成佛)의 정통적 선의 사상이며 특히 언어를 떠난 다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다. 신라말 국가적 혼돈 속에서 교리와 언설의 가르침을 부정하고 자신 안에서 불성을 찾으려는 조사선(祖師禪) 사상은 경전과 문자를 부정한 선종(禪宗)의 본래 교지에 가장 잘 부합되었다. 법경 경유는 철감국사의 또 다른 제자인 훈종(訓宗)장로의 제자이다. 경유(慶猷)의 경우는 후삼국(後三國) 통일의 이념적인 기틀을 제공했는데 이는 순수한 선종(禪宗)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화엄(華嚴)의 논리와 교선융합사상(敎禪融合思想)에 있다. 사자산문의 선의 가르침은 진실은 언어와 문자에 있지 않고 그 행위에 있으며 스승은 문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교육은 이와 정반대로 실천이 없고 심지어 간화선마저도 오로지 말로 가르치려하기 때문에 늘 시비가 끊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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