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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남제 범패의 음악적 특징에 관한 연구
불교의례문화 연구소
논문정보
Publisher
무형문화연구
Issue Date
2024-04-30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12
Number
12
Start Page
107
End Page
126
DOI
http://doi.org/10.23058/brcr.2024.12.005
ISSN
27993868
Abstract
필자는 광주 · 전남 지역에서 연행하는 불교음악을 전남제라 명칭하였고, 전남제의 음악적 특징을 밝히고자 광주 · 전남 지역의 대표 불교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전통불교영산재(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3호)의 음악분석을 하였다. 전남제 영산재는 짓소리는 불리지 않고 안채비소리와 홋소리만이 존재한다. 이러한 전남제영산재의 음악특징으로는 첫 번째, 안채비소리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가사를 태징반주에 맞춰 독창으로 부른다. 홋소리는 7언 4구의 한문으로 된 게송을 독창 또는 합창으로 부르며, 단락의 구분을 위해 태징을 연주한다. 두 번째, 범패는 기본적으로메나리토리와 경토리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 전국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전남제 불교음악도 마찬가지로 메나리토리와 경토리의 특징이 나타난다. 하지만 전남제의 음악적 특징 중 순차진행(라-솔-미)을 하는 메나리토리가 나타나지 않고 도약진행(4도)을 하는 육자배기토리의 특징이 보였다. 이것은 남도민요권에서 나타나는특징 중 하나이다. 세 번째, 안채비소리는 기본적으로 촘촘히 읽어가며 부르는 것이특징이다. 이처럼 전남제 안채비소리에서 대부분 동음진행형의 선율이 등장하였으며, 이것은 읊조리듯이 부르는 특성을 보여준 것이다. 홋소리는 안채비소리와 달리상행형, 하행형, 물결형, 홍예형, 역홍예형, 동음진행형으로 다양한 선율형이 나타난다. 네 번째, 가사붙임새에서 안채비소리는 2소박이 한 박의 단위를 이루어 1자 1박또는 2자 1박이 붙으며, 장인성(長引聲)이 보이기도 한다. 홋소리는 3소박이 한 박의단위를 이루며, 일자다음(一字多音)의 자유리듬에 맞춰 부른다. 하지만 2소박이 한박의 단위를 이룰 때에는 자수(3자~6자)에 따라 1자 1박에 붙어 일자일음(一字一音) 또는 일자이음(一字二音) 형태가 나타난다. 광주 · 전남 지역의 불교음악은 광주전통불교영산재 보유자인 혜령(범음), 월인(작법), 호산(바라)이 주축이 되어 전남제를 전승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전남제는 광주광역시 무형유산(2014)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광주 · 전남지역의 대표 불교음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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