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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대 그리스의 서간문학과 플라톤의 편지
새한철학회
논문정보
- Publisher
- 철학논총
- Issue Date
- 2024-01-31
- Keywords
- -
- Citation
- -
- Source
- -
- Journal Title
- -
- Volume
- 115
- Number
- 1
- Start Page
- 51
- End Page
- 75
- ISSN
- 12269379
Abstract
이 논문은 고대 서간문학의 성립과 성장의 배경 속에서 플라톤의 편지들이 가지는 위치를 살펴보려는 목적을 가진다. 사실 대화편이 아닌 1인칭의 편지라는 형식의 글이 플라톤에게 남아 있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더구나 그 편지의 내용이 플라톤의 가장 중요한 사상 전부를 드러내고 있다면 서한의 가치는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지에는 플라톤이 ‘철인치자’라는 이상적인 정치체제 이론을 고안해 낸 이유, 그리고 그러한 이상이 말년에는 훌륭한 법에 의한 통치라는 현실적 조언으로 변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상황과 플라톤의 언어에 대한 비판적 시각, 이데아 이론 그리고 실천과 연마에 의한 이데아 인식 등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서한이 서간 ‘문학’으로 묶이게 될 때, 편지는 진위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문학이라는 장르의 허구성이 사적인 글쓰기인 편지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에 시작되어 알렉산드리아에서 번성하게 된 서간문학은 편지라는 매체를 중요한 사상 전달의 도구로 만듦과 동시에 전승되는 자료들에 대한 진위 논쟁을 낳게 된다. 이로인해 수많은 서간문학들이 끊임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었으나, 역으로 생각하면 당시에 그런 장르가 있었기에 고대 사상가들이 많은 문서를 남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때문에 이 논문에서는 고대 서간문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위작 가능성의 제기, 그리고 공개서한이 가지는 진작으로서의 가능성 등을 논한다. 그리고 뒤이어 플라톤의 편지들, 특히 ?제 7서한?의 공개서한으로서의 철학적 무게를 논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위작 의심에 대해 짧게 다루고자 한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플라톤의 편지들이 그의 사상을 밝히기 위한 근거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의 진위를 떠나 진지하게 ?제 7서한?의 내용을 성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 전남대학교
- KCI
- 철학논총
저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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