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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엄과 선의 관계론 재고 - 종밀 사상의 표지로서 원각선?여래장선의 제안-
대행선연구원
논문정보
Publisher
한마음연구
Issue Date
2023-02-28
Keywords
-
Citation
-
Source
-
Journal Title
-
Volume
10
Number
1
Start Page
481
End Page
523
DOI
ISSN
2635683X
Abstract
이 글은 화엄교학의 이념적 지향 및 전개와 관련한 최근 학계의 이해 방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함과 동시에 종밀에 주목하여 동아시아불교권에서 화엄교학과 선불교의 접점 모색의 대표적 사례를 정리한것이다. 검토의 결과 ‘화엄선’ 주창의 경우처럼 종밀의 이념 지평을 소위 ‘화엄’을 중심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한계를 갖는 것으로 여겨진다. 종밀은 화엄의 세계관을 재해석하여 여래장의 이념으로 수렴하며, 본래성불의 존재로서 중생의 ‘원각심’을 불성으로 해석하고, 나아가심지心地로 파악하여 여래장과 선의 이념적 융합을 모색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종밀의 경우, ‘원각사상’은 교와 선이라는 관점에서볼 때 둘의 이념적 융합체로서의 의미를 갖는 개념이며, 따라서 그것은둘의 체계적 융합체로서의 의미를 갖는 ‘원각선’으로 바꾸어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즉 ‘원각사상’은 교와 선이라는 두 이념의 융합 양태를지칭하며, ‘원각선’은 교와 선이라는 두 체계의 융합 양태를 지칭한다. 달리 표현하면 종밀의 경우, ‘원각’은 개념적으로 교와 선의 통칭이며,‘선’은 혜와 정의, 리와 행의 통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용적으로‘원각’은 ‘선’이며 ‘선’은 ‘원각’이다. 두 개념의 융합체를 상정한다면그것은 ‘원각선’이 될 것이다. 다만 종밀의 사상을 대변하는 것으로서 ‘원각’에 주목할 경우에는‘원각선’이 유효할 것이지만, 종밀이 원각도 화엄도 여래장의 이념으로수렴해 파악한다는 점에 주목할 경우에는 ‘여래장선’이 보다 적절할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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