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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미국 미술사 다시 읽기 - '타자'로의 초대

김진아
“여러분들을 미국 미술의 타자에게로 초대한다.” 20세기는 ‘미국 미술의 세기’라 불릴 정도로 미국 미술의 영향력과 위상이 드높았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뉴욕이 세계적인 미술 경향과 시장을 견인해 나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러한 화려했던 미국 미술의 이면에 놓여 있는 타자 미술가들의 이야기이다. 이때 ‘타자’는 미국 미술계의 중심과 담론 밖으로 밀려났던 자들 즉 ‘사회적 타자’를 의미하며, 대표적으로는 흑인, 치카노, 여성, 라티노, 성소수자, 에이즈 환자, 아시아계 미국인 등이다. 이 책은 세계를 제패한 1950년대 전후의 추상표현주의가 어떻게 타자 미술가들을 그늘에 머무르게 했는가에서 시작해서, 이들이 장차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 어떠한 질문과 도전장을 던져 나갔는지,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주류 미술계에서 어떻게 부상했는지 추적해 나간다. 저자는 미술 사례들을 하나의 연속적인 거대 서사, 즉 ‘역사(History)’로 엮어 내려 하지 않고 타자들이 서서히 부상해 온 각각의 스토리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나아가 개인 작품, 집단별 작업 또는 전시회의 의의를 밝혀 가면서도, 그 속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관점 차이와 충돌의 국면도 들여다본다. 그럼으로써 이들을 종종 동질화된 현상이나 하나의 공동체로 이해하려는 통념에 도전하며, 때로는 뜻밖의 균열과 모순, 혼란까지 아우르는 비평적인 시선을 투사한다.

도서정보

출간일
2022-10-27
ISBN
9791139207125
도서성격
국내전문도서
전체페이지
개정구분
초판
저작페이지

저자정보

  • 김진아 Kim Jina
  • 문화전문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