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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부터 매천 황현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금강산 시 백여 수를 작자의 시대별로 모아서 번역한 책이다. 금강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이다. 그래서 금강산에 대한 많은 문학작품들, 미술 작품들이 남아 있다. 겸재 정선이나 단원 김홍도의 금강산 그림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금강산은 문학으로 형상화된 한시 등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 금강산 한시는 그 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적어도 수 천수 이상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오늘날 서점에는 금강산 한시를 읽을 만한 금강산 한시선 한 권이 없다. 남이나 북에서 간단하게 만들어졌던 금강산 한시선도 다 절판되어 서점은 물론이고 도서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정도이다. 이를 아쉽게 여긴 편역자는 한시 가운데 한국 한문학의 종장이라고 하는 고운 최치원부터 한말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매천 황현에 이르기까지 백여 수 이상의 금강산 시를 작자의 시대별로 모아서 주석을 곁들이면서 번역을 하였다. 편역자는 어서 빨리 자유왕래, 자유등산을 꿈꾸면서 이 책을 엮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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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사법학회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기초로 하여 편집한 책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간의 가필과 수정을 가했다.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로서는 반드시 공부하여야 할 '민법필수수험판례' 뿐만 아니라, 법학교육의 현장에서도 가급적 다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최소한의 '민법필수교육판례'를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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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학술지에 발표한 일본 대중문화 관련 논문 중에서 9편을 선별하여 제1부 일본 대중문화 속의 전통, 제2부 일본 대중문화 속의 요괴, 제3부 일본의 공휴일 제도로 엮었다. 제1부는 일본사회에서 장례식이 어떤 역사적ㆍ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치러지는 지를 분석하고, 만화작가 사다야스 게이さだやす圭의 스모相撲 만화를 소재로 하여, 일본 스모의 전통성과 대중문화로서의 성격을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일본사회에서 뿌리 깊게 존재하는 연공서열年功序列에 관해서, 스모의 심판 역할을 하는 교지의 역사적 기원 및 임무, 교지의 계급과 승진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제2부는 『도노 모노가타리遠野物語』와 이를 패러디한 『신석 도노 모노가타리新釋遠野物語』를 비교하고, 일본의 요괴전승을 활용한 지역활성화를 효고 현 후쿠사키 정의 사례로 분석하였으며, 대중문화 콘텐츠로서의 『도노 모노가타리』를 주목하고, 기지무나의 다중적 신격에 관해서 사키마 고에이佐喜?興英가 채록한 설화집 『남도설화南島說話』(1922)에 수록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제3부는 일본의 공휴일 대부분이 천황가의 황실제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점을 통시적인 관점에서 밝히고, 한국의 공휴일과의 비교문화론적 관점에서 일본에서 현행 공휴일이 성립하게 된 역사적 경위와 그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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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는 창의적 사고, 융합적인 사고, 문제해결격 등을 갖추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커다란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사회에서는 컴퓨팅 능력 또한 인재가 갖추어야할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컴퓨팅 사고력이란 컴퓨터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서 읽기, 쓰기, 셈하기와 같은 기본적인 소양에 추가되어야 할 분석적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수학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서 수학적 문제해결력은 물론 컴퓨팅 사고력 더 나아가 프로그래밍 능력이 향상됨을 느낄 것입니다. 이 책은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있듯이 컴퓨터가 사용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합니다. C, C++, 파이선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는 글로 명령어를 쓰도록 되어 있어 프로그래밍언어를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는 어렵습니다. 엔트리는 C, C++, 자바, 파이선 등과 같은 텍스트형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프로그램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블록형 언어로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처음 만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이 책에서 엔트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수학 탐구활동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에 흥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수학적 문제 해결력과 컴퓨팅 사고의 개발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수학교과와 코딩의 통합이 수학적 사고, 문제 해결력, 컴퓨팅 사고의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수적 문제 해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언어를 익힘으로써 수학적 문제 해결력과 컴퓨팅 사고의 개발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으며 따라서 주제의 선택, 문제 해결의 알고리즘화, 창의적 활동에 역점을 두고 이 잭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을 가진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도서입니다. 정규교육과정 이외에도 자유학기제의 프로젝트 활동, 창의 체험활동, 동아리의 주제탐구 활동, 수학영재교육 등 다양한 탐구활동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미 초등실과시간에 배운 프로그래밍 능력이 더해진다면 수학문제 해결과 함께 우리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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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재는 재료역학(mechanics of materials) 입문서이다. 재료역학은 고체역학, 변형체역학, 재료강도라는 공학주제 중의 하나이다. 여러분은 정역학(statics)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즉 자유물체도를 그리고, 적당한 평형방정식을 수립하고 풀이하여 강체의 평형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평형해석을 변형체(deformable bodies), 특히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나 기계를 제작하는 다양한 부재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를 배우게 된다. 이럴 때는 평형조건 뿐만 아니라 각종재료(알루미늄, 강, 나무)의 거동 및 기하학적 조건을 고려하여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체역학의 세 가지 기본개념 (1) 평형, (2) 재료의 하중-온도-변형, (3) 변형의 기하학적 조건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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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환상영화와 모티프’에서 ‘모티프’는 보통 ‘주제’와 혼용되는 용어이다. 그러나 프랑수아 조스트는 『문학 주제ㆍ모티프 사전』(1988)의 서문에서 “모티프는 한 작품의 추상적 내용을 나타내고, 반면 주제는 그것의 구체적인 취급, 특별하거나 놀랄만한 다양한 사건들에 그것을 적용한 것, 그것의 실례”라고 두 용어를 구별하였다. 그에 따르자면 “전자는 한 작품의 전체적인 인간적 의미를 반영하고, 후자는 (…) 일련의 장치들을 통해 특정 인간 상황이나 사건의 궁극적 의미를 독자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즉 “주제는 본질적으로 보편적인 모티프의 특수한 표현”인 것이다. 그와 같은 모티프에 대한 연구를 ‘환상영화’에서 시도한 것은 환상장르가 그리는 세계가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세계여서 모티프가 새로운 세계에서 보다 잘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는 모티프를 드러내는 환상의 세계가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이도록 할 수 있는 표현 능력이 뛰어나서 모티프 연구에 적합한 장르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프랑스어 용어인 환상영화에는 판타지영화뿐만 아니라 SF영화, 공포영화 등 초자연적인 것이 현실계에 침입하는 내용을 다룬 모든 영화가 포함될 수 있는데, 초현실주의영화도 같은 이유로 여기에 추가될 수 있다. 이 책은 그처럼 환상영화에 들어가는 초현실주의영화, SF영화, 판타지영화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모티프들에 대한 연구를 정리한 것이다. ‘초현실주의영화와 모티프’를 다룬 1부에서는 영화 〈황금시대〉에서 ‘충동과 거세’의 모티프(1장),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에서 ‘부르주아’의 모티프(2장), 〈시인의 피〉에서 ‘죽음과 부활’의 모티프(3장)를 고찰하였다. ‘SF영화와 모티프’를 다룬 2부에서는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에서 ‘눈’의 모티프(4장), 〈스타트랙〉 시리즈에서 ‘시간여행’의 모티프(5장), 〈엑스 마키나〉에서 ‘프로메테우스’의 모티프(6장)를 분석하였다. ‘판타지영화와 모티프’를 다룬 3부에서는 〈미녀와 야수〉에서 ‘변신’의 모티프(7장), 〈판의 미로〉에서 ‘미궁’의 모티프(8장)를 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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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천인관계론』은 고대 중국의 천인관계사상에 대하여 춘추전국시기부터 명나라시기에 이르기까지 유가와 도가, 묵가 등의 사상가들의 천인관계론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한 글이다.